상강의 뜻과 날짜, 추수동장

24절기 중, 상강은 언제인지? 상강 뜻은 무엇인지에 대해서 살펴보겠습니다. 또, 상강에 하는 일과 '추수동장'의 뜻에 대해서도 알아보겠습니다. 우리 선조들은 국화전과 국화술을 드시기도 했습니다.

서리-PhotobyBrechtDenil

 

상강의 뜻과 날짜

-  날짜는 보통 양력으로 10월 23일 무렵으로, 한로(寒露)와 입동(立冬)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. 24절기 중, 18번째 절기를 상강(霜降)이라고 합니다. 

 

- 상강(霜降)은 한자로 '서리 상', '내릴 강'으로, 즉 서리가 내린다는 의미 입니다.

- 이 시기에는 가을의 막바지에 일교차가 매우 커져서, 새벽에 서리가 내리며, 첫얼음이 얼기도 합니다.

 

- 즉, 가을과 겨울의 분기점 역할을 합니다.

 

 

 

상강에 하는 일

- 단풍과 국화를 감상했습니다. 이 시기에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, 국화꽃 또한 만개하기 때문입니다.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음력 9월 9일(중구일)이 되면, 국화로 만든 음식(국화전)과 술(국화주)을 먹으며, 가을 단풍을 즐겼다고 합니다.

 

- 또한, 상강은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입니다. 농가에서는 상강 무렵에 수확한 벼를 추수하였습니다. 그리고, 감이나 밤 등의 과실도 거두어들였습니다.

- 이를 ‘추수동장’이라고 합니다. 추수동장의 뜻은 ‘가을에 거두어들이고 겨울에 저장한다’는 의미입니다. 가을걷이와 겨울맞이를 동시에 한다는 뜻입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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