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은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그리고 입춘의 뜻과 날짜는 언제인지, 입춘은 한자로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입춘의 날짜와 의미
- 24절기 중에서 1번째 절기를 입춘(立春)라고 합니다. 대한(大寒)과 우수(雨水) 사이에 있는 절기이며, 날짜는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 무렵입니다.
- 입춘는 한자로는 '설 입', '봄 춘'로 '봄에 들어 선다' 즉 '봄이 시작된다'는 의미입니다.
- 입춘의 뜻처럼 이 무렵이면 그동안 얼었던 강과 호수가 녹으면서 수달들이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하고, 철새들은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갑니다. 그리고 풀과 나무 등의 초목은 싹이 틉니다.
입춘대길, 건양다경의 의미는?
- 입춘대길(立春大吉)은 '설 입', '봄 춘', '큰 대', '길할 길'이라는 한자로,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라는 의미입니다.
- 건양다경(建陽多慶)은 '세울 건', '햇볕 양', '많을 다', '경사 경'이라는 한자로, 맑은 날이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라는 의미입니다.
- 둘을 합치면 '입춘대길 건양다경(立春大吉 建陽多慶)'은 “봄이 시작되니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,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.”는 의미로 하나의 축하가 됩니다.
- 그리고 이때는, '여덟 팔' 모양으로 입춘대길을 오른쪽에, 건양다경은 왼쪽에 주로 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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