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서는 언제인지, 처서의 한자 뜻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그리고 처서에 하는 일과 처서매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.
처서의 뜻과 날짜
- 날짜는 보통 양력으로 8월 23일 무렵으로, 24절기 중에서 14번째 절기를 처서(處暑)라고 합니다. 입추(立秋)과 백로(白露)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.
- 처서는 한자로는 '물러갈 처', '더위 서'로 '더위가 물러간다'라는 뜻입니다.
- 처서의 의미처럼 무더운 한여름 더위가 물러가고, 선선한 가을이 오늘 때입니다.
처서에 하는 일
- 호미걸이, 다른 말로는 호미씻이를 합니다. 조상들은 여름에 한창 바쁘던 농사가 드디어 끝나서, 절기 중에 백중과 처서 무렵에는, 농기구나 호미를 깨끗하게 씻어서 걸어두었습니다. 이를 호미걸이라고 합니다.
- 벌초를 하였습니다. 주로 처서부터 추석이 되기 전까지 벌초를 하였습니다.
- 포쇄를 하였습니다. 포쇄의 뜻은 옷, 책 등을 햇볕이나 바람에 말려서 건조하는 것입니다. 여름 내내 눅눅해진 옷이나 책 등을 건조해, 옷이 더 해지거나 책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, 햇볕이 좋은 처서에 포쇄를 하였습니다.
처서매직 이란?
- '처서'와 마법을 뜻하는 '매직(MAGIC)'을 합성한 신조어입니다.
- 처서는 가을이 오는 절기입니다. 실제로 처서쯤에는 무덥던 한여름 더위가 갑자기 선선해지면서, 마치 마법처럼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해서 만들어진 단어가 '처서매직'입니다.
- '입추매직'이란 말도 있습니다. 이도 '처서매직'과 유사한 말로, 입추에도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진다고 해서 생긴 단어입니다. 둘 다 당연히 표준어는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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